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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GOGO

나고야 여행 [나가시마스파랜드+아울렛+나바나노사토]

나가시마스파랜드, 온천, 미츠이아울렛, 나바나노사토를 짧게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

보통 일본 여행은 2박3일 혹은 3박4일 짧게 생각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나고야" 같은 경우는 도쿄나 오사카처럼 시내에 구경할 곳이 많은 것이 아니라 ㅠㅠ

쇼핑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운데요~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렇듯 차를 렌트한 것이 아니라면, 버스 혹은 기차로 2~3시간정도 이동하면 무척 멋진 자연경관도 구경할 수 있는데 당일치기로 가자니 짧고, 그렇기에 멀리가자고 하니 1박 2일 일정이라 시간을 많이 뺏기구요 ㅠㅠ

 

그래서 저도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다 발견한 당일치기 버스투어인데요!

나고야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다같이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일정을 마치고 다시 나고야역으로

바래다주는 투어입니다!

예약만 해두면 일정대로 장소에 딱딱 데려다주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ㅎㅎ

여러가지 투어가 많으니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메이테츠 관광버스 예약사이트 (영문)

https://www.meitetsu-kankobus.com/

 

제가 고른 것은 바로 아래의 나가시마아울렛과 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할 수 있는 일일투어입니다~

당일 오전 10시50분 나고야역을 출발하여 당일 저녁 20시 나고야역으로 돌아오구요.

버스비 및 나바나노사토 입장료 및 베고니아가든 입장료 및 세금포함 한사람당 5,500엔입니다.

(찾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하철타고 환승하고 버스타고.... 가는 거 너무 힘들잖아요 ㅠㅠ

 그리고 입장료도 포함된 가격이라 이게 훨씬 저렴하더라구요! 정말 합리적인 플랜이었어요!)

 

나고야역 메이테츠 버스센터로 이동해서 예약시 받은 예약확인바우처를 보여주시면 이렇게 명찰과 버스좌석표를 줍니다!

 

버스탈때 맞다는 표식도 되고 하니 저 명찰을 가방같은 곳에 매달고 다니면 되구요~

이렇게 그림과 같이 자리잡고 앉으시면 됩니다!

 

 

버스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거의 95프로 중국인이더라구요~ 한국인은 저희뿐이었고 나머지 한팀(2명)은 일본인이었습니다~  

가이드 2분이 탑승하셔서 한분이 일본어로 설명해주시면 바로 영어로 또 다른 가이드가 설명을 해줍니다!

 

 

버스출발 후 안내서도 나눠주시고요~ 오늘 일정에 대해 설명도 해줍니다~

그렇게 약 한시간가량을 달려 나가시마 스파랜드에 도착하였습니다!

 

 

나가시마스파랜드가 내리자마자 보이구요!

별생각없었는데 막상 보니까 아울렛보다 저 놀이동산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더라구요 ㅎㅎ

아울렛에서 보내는 시간이 약 3시간반 가량이었기에 맘만 먹으면 충분히 놀 수는 있을 거 같긴했는데..

입장료가 저희 오늘 하루투어랑 맞먹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포기하고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또륵...!ㅎㅎ

가이드분이 버스에 몇시까지 돌아오라고 알려주시면서 혹시 놀이동산 가실분은 미리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울렛입구구요~ 여기서봤을때는 규모가 큰 줄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서.. 정말 길잃을 뻔했어요;;

엄청 큽니다~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국일거에요!

아울렛이라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유명한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구요~

명품브랜드들도 있어서 눈으로만 봐도 구경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

 

 

맨마지막 에트로 창문에 프라다가 비치네요 ㅋㅋ

가격은 아울렛이라 엄청 저렴할 줄 알았는데...

요새는 직구도 워낙 저렴해서 그런지 진짜 엄청 싸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정말 규모가 크다보니 중간중간 쉴 곳이 많은게 좋았어요~

1월이지만 많이 춥지 않은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식사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내부에서 식사하려면 웨이팅은 기본이었기에 ㅠㅠ 저희도 야외의 푸드트럭에서 사서 식사를 했어요!

 

 푸드트럭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좋더라구요!

 

 

앉을 곳도 정말 많아서 쉬엄쉬엄 먹고 구경하고 또 먹고 쉬고 좋았어요 ㅎㅎ

 

 

디저트파는 곳도 정말 많더라구요~! 항상 구경만 하는 고디바도 한컷 ㅋㅋ 너무 비싸요 고디바..ㅋㅋ

아무리 따뜻한 1월이라고해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ㅠㅠ

계속 밖에 있다보니 몸이 으슬으슬해서 2층에 가보니 휴게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에서 몸도 녹이고 눈도 좀 붙이다 나와서 ㅎㅎ

나바나노사토를 가기위해 버스로 GOGO했어요~

버스타니.. 쇼핑백 안든 사람은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역시 중국분들 손커요!

 

 

 

아울렛에서 버스로 약 10분정도 이동해 도착한 나바나노사토입니다!

입장은 가이드분 안내에 따라 바로 들어가면 됐구요~

저기 보이는 티켓은 베고니아 가든을 가기위한 티켓으로 받은 후 절대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럼 또 사야해요 ㅠㅠ

 

 

나바나노사토 내부는 생각보다 엄청 넓지는 않은 편이라 2시간정도면 전부 구경할 수 있어요~

일루미네이션이 목적이시라면 너무 일찍가시지말고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는 시간보다

약 한시간 반 전쯤 도착하시는게 지루하지 않을실 거에요~

일루미네이션은 날마다 켜지는 시간이 다르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오후 5시반 이었어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전에는 허기를 채우시거나 기념품을 구경하시고 베고니아가든을 가면 됩니다!

 

 

저희도 기념품가게에서 구경을 좀 하고 화로앞에 앉아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구요!ㅎㅎ

녹차와 젠자이라고 하는 것으로 젠자이는 한국은 단팥을 국처럼 만든 것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팥죽과 비슷한데 팥이 통으로 들어가고 묽습니다. 맛은 엄~~청 달아요!

여기서파는 젠자이에는 구운 떡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젠자이가 달아서 잘 어울렸어요!

 

이렇게 중간중간 식당이 많아서 일루미네이션 전에 식사를 든든히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곳은 나가시마 맥주정원이라고 하네요~!

 

 

자연경관이 워낙 아름답기에 일루미네이션전에도 사진찍을 예쁜 스폿들은 많습니다~

 

어른 500엔, 만3살이상 초등학생까지는 300엔

 

후지산모양의 관람차를 타고 이렇게 구경이 가능한데요~

저희는 일루미네이션 마치고 타려니 너무 줄이 길어서 못탔어요 ㅠㅠ

 

 

일루미네이션 보기전에 베고니아 가든을 보기위해 서둘러 이동했구요~

입장료는 1,000엔이지만 저희는 아까 가이드분께 받은 입장권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안에 들어가니 정말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다들 인생사진을 찍기위해 분주합니다 ㅎㅎ

 

 

내부가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이렇게 곳곳에 사진스폿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 안에도 가벼운 음식을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꽃들을 뒤로하고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는 5시반에 맞춰 이동하였어요~!

 

 

오후 5시반 10초전부터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하니 불이 딱 들어옵니다 ㅎㅎ 

 

 

쏟아지는 별같기도 하구 너무 아름다운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ㅋㅋㅋ

이곳에서는 제대로 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

예쁜 것은 눈에 담는걸로..!!

 

 

벚꽃으로 4계절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고 있더라구요~

 

 

불빛으로 만들어내는 4계절 정말 환상적입니다!

테마는 매해 바뀐다고 해요~

 

이곳도 인기 폭발이구요~!

 

 

일루미네이션 보고 라멘으로 따뜻하게 속도 채웠습니다 ^^

 

 

역시 저 관람차도 밤에 타야 딱일 거 같드라구요!

 

 

다시봐도 정말 멋지네요! 한폭의 그림같아요~

나바나노사토는 꼭 일루미네이션이 할 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