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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GOGO

[세부여행 크림슨리조트] 후기! + 조식포함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세부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ㅎㅎ

세부는 12월~5월이 건기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11월말에 떠났는데 비소식 한 번 없이 정말 맑은 날씨였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그 중에서도 정말 여기는 천국이구나 싶었던 크림슨리조트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구요~

세부 크림슨리조트는 세부 막탄에 5성급 리조트이구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기에 이곳저곳을 열심히 쪼개어 다니는 것보다 휴양을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가는 날 쇼핑하고 마사지하구 리조트가서 푸욱 쉬고 그 다음날 호핑하고 또 그 다음날 마사지받고~

이렇게 여유롭게 쉬다왔습니다!

(여유롭게 스케줄을 짰음에도 시간이 너무 금방이더라구요 ㅠㅠ 아쉬워라 ㅠㅠ)

 

세부여행을 2018년에 다녀온 동생이 너무 강추하길래 1년전에 다녀온 여행지를 또 가도 괜찮겠냐 했는데 그럼에도 너무 좋다고 해서 동생이 여행계획도 다 짰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

특히.. 크림슨리조트.. 너무 좋아요 ㅠㅠ

일단 직원분들 한 분도 빠짐없이 너무 친절하시구요~

방이며 어메니티 구성도 너무 좋고 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고~

담에 또 세부가면 날잡고 몇일간은 밖에 안나가고 크림슨에만 있고 싶어요 ㅠㅠ

괜히 5성급이 아니더라구요~~

 

 

체크인하러 가는길에 보이는 쫙펼쳐진 인피니트 풀입니다

이미 여기서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언능 물에 퐁당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1단의 풀장은 들어가서 놀 수 없구요~

2단은 허리정도까지 오는 물높이로 튜브를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3단의 바닷가가 보이는 곳은 가슴정도 높이로 성인들이 많구요~ 이곳에서는 튜브를 가지고 놀 수 없습니다!

저희는 다같이 래쉬가드를 입었구요~ 수영복이면 뭐든 괜찮고, 수영모는 필요없었습니다!

크림슨리조트에는 한국인, 일본인, 서양분들이 제일 많았어요~ (중국인들은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크림슨리조트는 워낙 큰 빌리지로 되어있어서 이동시에 프론트에 연락하면 골프장에서 타는 그런 카트를 보내줘요~

하지만 요청시에 이용중인 사람들이 많으면 정말 한~참 기다려야 하기에 ㅠㅠ

저희는 체크인시 체크아웃시를 제외하고는 걸어다녔어요~

워낙 규모가 커서 처음에는 헤맸는데 직원분들 중간중간 계셔서 계속 물어보고 ㅎㅎ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걸어서 5~10분이내에는 어디든 갈 수 있더라구요.)

 

 

정말 날씨도 얼마나 맑은지 따뜻하구요! 저희는 짐풀고 바로 풀장으로 향했습니다!

풀장옆에 선베드는 전부 무료구요 또 담요도 전부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풀장 한가운데 옆에 보면 대여장소가 있어요!

 

 

크림슨리조트는 이렇게 프라이빗 해변도 같이 있는데요~

해변쪽에도 선베드가 정말 많구요~ 스노쿨링도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장비도 전부 빌려줍니다!

 

저희도 빌렸는데 멀리는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끼리 놀구 있는데, 안전요원분이 스노쿨링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ㅋㅋ 튜브에 저희 매달고 조금 먼 바다까지 다녀왔어요~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손에 쥐어주셔서 그거 살짝 놓으니 금방 몰려들더라구요! 너무 황홀합니다.

물론 제대로된 호핑은 다음날 호핑투어 신청해서 바다 한가운데 나가서 즐겼구요~

 

 

바닷가는 안전상 오후 5시반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고해서 바로 수영장쪽으로 올라와서 즐겼어요~

밤에도 은은하게 불빛이 들어와서 너무 예쁘죠?

 

 

 

열심히 물장구치고 놀다보니 저녁시간이기도 하고 허기가 엄청 지더라구요!

원래는 근처에 있는 막탄야시장에 가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굳이 바깥에 나가야하냐고 귀찮아하더라구요~

그리하여 ㅋㅋ 크림슨리조트 내에 있는 아주르바로 왔습니다!

아주르바는 레스토랑 겸 이름 그대로 BAR인데요~

세부 외부의 식당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한국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에요~

금액은 성인 6명이 정말 배부르게 먹고 10만원정도였어요~

 

 

아주르BAR분위기는 이렇구요! 뒤에 아저씨 저희와 같이 사진찍은 거 올리면서 알았어요 ㅋㅋㅋㅋ

옴마야 ㅋㅋㅋㅋ

 

 

요기는 아주르바 뒷편 정원인데요~ 여기도 바닷가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선베드가 마련되어있어요~

이곳은... 정말 지상낙원 맞습니다!

 

 

저녁먹고 방에서 좀 쉬다가 아부지, 저, 동생만 따로 나와서 칵테일 한 잔 했습니다 ㅎㅎ

여기는 또 아주르바구요 ㅎㅎ

 

 

룸사진이구요~ 아부지의 30주년 은퇴기념으로 소소하게 가족파티도 진행했어요 ㅎㅎ

요 날은 룸서비스로 음식 시켜서 먹었구요! (한식 엄청 많아요~ㅎㅎ)

마지막날이어서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한식으로 시켰습니다~

한국에서는 룸서비스는 비싸서 시켜먹을 생각도 못하는데 ㅠㅠ 이곳은 너무 저렴했어요~

음식하나에 한국 돈으로 약 8천원수준이었어요!

 

저 케익은 저희가 미리 메일로 기념일이니 준비해달라고 한거구요~ 가실분들은 무료니까 꼭 신청하세요!

저희는 6명이라 방을 2인실 3개 예약해서 방마다 하나씩 주면 안되냐 했더니 그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ㅠ

근데 케익이 작아도 어차피 디저트용이라 한입씩만 먹으면 되서 괜찮았어요 ㅎㅎ

 

그리구 망고도 전화로 부탁드리면 직접 방문앞에 가지러오셔서 다시 방문앞으로 다 썰어다 가져다 주시는데요~

이것도 금액이 한국 돈으로 약 천원정도만 내면 됐었어요!

전에는 무료로 해줬는데 이제 수고비로 받으시는 거 같더라구요~ (받으셔도 됩니다!! 되구말구요~)

 

 

요기는 아침에 조식먹으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크림슨리조트에서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세 곳정도 있는데 여기 뷔페식이 제일 인기가 많아요~

줄서서 기다리면 입장시에 좌석을 인원에 맞춰 지정해주시구요~

첫날은 6명이 운좋게 같이 앉았는데 그 다음날은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4명/2명 나눠앉았어요~

 

음식은 더할나위없습니다! 아예 빵만 있는 베이커리가 따로 있구요~ (빵수니 환장합니다...!ㅎㅎ)

망고주스는 세부있는 동안 꼭 드세요! 계속 드세요!

 

 

거의 4~5번은 가져다 먹은 거 같아요 ㅎㅎ

아침배불리먹고 호핑가서 에너지소진 뿜뿜 했습니다 ㅎㅎ

 

 

조식먹고 돌아가는 길에 한컷찍었구요~

정말 리조트안에만 있어도 촬영스폿이 너어무 많아요~

한국인 커플분들 중에 사진만 계~속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정말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너어무 힐링되구 또 가고싶어요 ㅠㅠ

 

 

호핑하러 가기전에 픽업해줄 차를 기다리며 크림슨정문에서 부모님도 한 컷찍으시고요 ㅎㅎ

정말 사진찍다 시간 다갔다는 말이 맞겠네요 ㅎㅎ

멀지 않은 미래에 꼭 또 다시가려고 합니다 ㅎㅎ 그때까지 크림슨아 잘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