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취직기념으로 선물을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o.o!!)
예전에 뭐 갖고 싶냐길래.... 에르메스 가방!이라고ㅋㅋㅋ 농담으로 외쳤거든요 ㅎㅎ
그랬드니 그건 평생 못산다고 자꾸 그래서...ㅠㅠ
언젠간 살 수도 있지 평생은 너무하다 그랬져 ㅋㅋㅋ
(제 요즘 가치관이 나도 언젠간 부자가 될 수도 있지! 뭐 일개미는 맨날 개미란 법있냐 이거거든요 ㅋㅋ)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ㅋㅋ 그래서 남치니는 취직기념으로 가방을 사주고 싶다고 생각했나봐여~
비밀로 하려구 말안하구 있다가 저한테 오기전에(저희는 해외롱디커플임돠) 괜히 이상한 거 사갔다가 혼날까봐 물어본다며...ㅋㅋ
원하는 가방스타일을 묻더라구요!
자려고 불끄고 누웠다가 넘 좋아서 이불킥하고 인났어여 ㅋㅋㅋㅋ
그러고 바로 폭풍 검색에 들어갔쥬~
남자친구가 이전에 직장생활을 잠깐 했어두 사회초년생이나 다름없다보니, 고가의 가방은 제외했구요~
가성비 좋으면서 데일리용으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심플하고 모던하면 좋겠다가 저의 바람이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찾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칼린이라는 브랜드의 일명 조윤희 가방 매디슨이었습니다~!!
처음 발견한 건 인터넷면세점(신라) 사이트에서 였어요~
해외살이 하다보니 절약하는 삶을 사느라 인터넷면세점에서 가방 같은 거 검색한지 엄청 오래전이라..
이렇게 보세풍의 브랜드도 있는줄 몰랐어요!
보자마자 너무 꽃혀서 딱 이.거.다 싶었죠 ㅎㅎㅎ
광고짤처럼 나오지 않았나요?ㅎㅎ
집에오자마자 바로 언박싱하구 가방들고 집앞에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연말분위기도 낼겸~
색상을 무난하게 블랙으로 할까 아니면 제일 인기가 많은 조윤희 가방색인 모카로 할지 고민고민했는데요 ㅎㅎ
모카가 더 고급져보인다는 남친님의 의견에 따라 모카로 픽했습니다.
사진에는 긴 끈을 연결하지 않았는데 현재는 연결해서 사용중이구요~
출퇴근할때 어깨에 매고 다닌답니다 ㅎㅎ
반지갑, 사원증, 집키 정도 넣는데 공간 충분해요~ (가끔 양산도 넣구 댕겨요~)
칼린 매디슨 매고 가자마자 직장동료가 말도 안했는데 가방 예쁘다구 칭찬해주더라구요!!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나봐요 ㅎㅎ)
저희가 갔던 베이커리인데 참 아기자기 예쁘죠?ㅎㅎ
케익이 가격대가 높아서 ㅠㅠ 항상 혼자 갈때마다 눈으로 구경만 하구 나왔는데
남치니와 함께니까 맘먹구 분위기 냈습니다 ㅎㅎ
사실 가격대에 비해 케익이... 별로여서 ㅠㅠ 속상할뻔했지만, 요 칼린가방 덕분에 하루종일 날아다녔습니다 ㅎㅎ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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